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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튼튼

호흡곤란 원인은 무엇일까?

by 아따아따 2021. 10. 18.

 

지병처럼 지속적인 호흡곤란 증세가 있는가 하면 아무런 전조도 없다가 갑작스레 호흡곤란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호흡곤란의 원인은 다양해서 나의 몸에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꼼꼼하게 체크해 보아야 하는데요, 호흡곤란을 그대로 두면 큰 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는 호흡곤란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천식

 

호흡곤란의 원인은 천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져 발생하는 질병인데, 천식이 발생하면 호흡이 가빠지고 숨은 쉬지만 숨을 쉰 것 같지 않은 증세를 보입니다.

 

천식에 걸리면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고, 평소와는 다르게 숨쉬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에 멍울이 막혀 있는 것 같은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천식

 

천식은 한국에서 5~ 10% 사람이 걸려 있을 만큼 흔한 질병이고 다른 질병과 결합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천식환자는 경한 경우가 만기는 하지만 천식환자의 약 10% 정도는 중증 천식으로 지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천식은 환절기, 꽃가루, 미세먼지 등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발발한 코로나19는 천식을 급격하게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천식은 그 유발 원인을 회피하는 것이 중요한데,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에는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감기, 찬 공기, 담배연기, 스트레스, 역류성 위염 등이 있습니다.

 

천식을 예방하려면 때마다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위에서 언급한 천식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병원진료로 적합한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식은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류코트리엔 변형제, 복합 흡입기 등의 천식 조절 약물의 사용으로 치료를 할 수 있고 알레르기 면역요법을 통해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경구 흡입스테로이드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매일 꾸준히 이를 사용하므로써 염증으로 좁아진 기도를 넓혀서 호흡곤란 원인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만성 폐쇄성 폐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도 호흡곤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폐기종이나 만성 기관지염을 발생시키는데, 주로 흡연을 장기간 해온 중년,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흡연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금연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담배 연기에 포함된 해로운 화학물질들은 폐와 기도를 손상시키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호흡곤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생활속에서는 담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카드뮴 등 중금속, 용접 연기 등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들이 잔뜩 있어서 담배를 피운다면 그 위험성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이러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계속되는 가래를 동반한 기침, 흉부의 감염, 천명 등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때문에 피로가 쌓이고 체중감소, 부종, 흉통이나 각혈 등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는데 특히 흉통이나 각혈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과체중

 

과체중도 호흡곤란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과체중은 흔히 비만이라고도 이야기 하는데 체지방이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신체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비단 피부조직에만 쌓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장기나 심지어 혈액에도 쌓입니다. 따라서 과체중이 심하면 우리 혈액에 포함된 지방들 때문에 피가 끈적끈적 해지고 혈액이 순환되도록 하는 통로인 혈관을 막아버립니다.

 

과체중

 

그리고 혈관을 막아버린 지방층들은 단단해져서 탄력을 잃고 혈압은 높아져 고혈압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고혈압은 모두다 알겠지만 심혈관계질환, 뇌관련 질환을 일으킵니다. 뿐만 아니라 지방이 간에 쌓이면 지방간이되고, 당뇨병을 일으켜 평생 인슐린을 투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방이 일정량 이상으로 쌓이게 되면 결국 기도 마저도 좁게 만들어서 호흡곤란, 수면무호흡증 등의 호흡관련 질환까지 발생시키고 마는 것이지요.

 

비만을 탈출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단 조절과 운동입니다. 먼저 적정한 칼로리를 섭취하도록 노력하고 빠른 걷기, 조깅, 수영 등을 통해 꾸준히 운동을 하여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근육량을 늘려 지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심한 경우에는 지방흡입이나 절제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 공황장애

 

갑자기 찾아오는 불안감과 공포로 호흡이 곤란해지는 공황장애(발작)도 호흡곤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은 불안한 느낌에서 시작되며 전조없이 갑자기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다른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책을 읽는 와중에, 일을하는 와중에도 갑자기 찾아올 수 있고 숨이 턱하고 막히고 숨을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을 받습니다.

 

공황장애

 

호흡곤란이 심하면 질식하는 느낌을 받고 죽음의 공포까지 받게되는데 이러한 경우는 심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흉통, 현기증, 호흡곤란, 숨가쁨, 질식하는 느낌, 목에 이물감 등이며 대부분은 5분 ~20분 사이에서 공황발작이 일어나지만 그 이상 길게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공황 발작 자체로 목숨을 위협 하지는 않지만 지속되는 호흡곤란 증세로 스트레스를 받고 질식하는 느낌은 죽음의 공포까지 주기 때문에 사람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공황 발작은 반복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서, 예를들면 비염으로 코막힘이 심한 사람들은 비염 그 자체만으로도 숨이 안쉬어 질 수도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공황 장애와 결합하면 비염으로 코가 막히기만 해도 숨이 멎을 것만 같이 심장이 두근대고 호흡이 가빠지며 흉통, 심한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주로 대화나 약물의 도움을 받아 치료할 수 있지만 급격하게 치료한다기 보다는 공황 발작 횟수, 증상을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밖에도 호흡곤란의 원인은, 폐암, 코로나19, 폐렴, 빈혈, 기흉 등이 있으므로 평소와 다르게 숨이 가쁜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 호흡곤란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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