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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튼튼

명절 음식 이렇게 먹으면 '독'이 된다.

by 아따아따 2022. 1. 29.

명절이 되면 보통은 온 가족이 모여 그동안의 근황을 이야기하고 서로 음식을 나누며 함께 하지 못했던 정을 나눕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이 모이는 만큼 더 많은 것들을 챙겨주려다보니 어느 때보다 푸짐한 음식들이 차려지게 되는데, 너무나도 맛있고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섬네일

 

1. 명절 음식 과식

 

명절 음식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갈비, 꼬지전, 산적, 소불고기, 만두국, 튀김 등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는 음식들이 가장 먼저 생각날 텐데요. 이들 음식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기름' 입니다. 고기들 자체에도 지방이 많고 단백질도 많이 있지만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식용유도 상당히 많이 사용합니다. 

 

꼬지전
꼬지전

 

그런데 기름으로 튀기거나 구운 음식들은 그 냄새부터가 너무나도 맛있기 때문에 한점 두점 집어먹다보면 몇개를 먹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폭식을 하게 되는데, 한번에 다량의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급상승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름기가 있는 음식이 다량으로 한거번에 몸에 들어오기 떄문에 혈액 내 지방 성분이 많아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은 혈액내에 존재하는 지방과 비슷한 것으로 우리 신체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면서 호르몬 생성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어느정도 양의 콜레스테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살도 찌고, 혈관 벽에 기름이 쌓이는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명절에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먹고 잠시 쉬면 또 먹을 시간이 다가오게 되는데, 이렇게 삼시세끼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고, 명절 연휴동안 계속 먹게 되면 고지혈증의 발병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혈중 지방 농도가 높아지면 우려가 되는 질병 중 하나는 바로 황반변성입니다. 황반은 중심부 시야를 담당하는 눈의 구성요소인데 혈중 지방이 많아지면 황반변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한편 황반변성은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술 한잔 두잔 세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형제, 자매, 친척들을 보게되면 반가운 마음에 술을 서로 나누게 됩니다. 밖에서 마시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마시다보니 마음이 풀어져서 한잔 두산 세잔 그 이상으로 너무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다보면 갑자기 많은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와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상승 할 수도 있습니다.

 

술

 

이렇게 갑자기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경우에는 심장질환이나, 부정맥 등의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심장의 활동을 저해하게 됩니다. 특히 알코올에 들어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심장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과 결합하여 심장의 기능을 상실시키는데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게 만들고,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심장근육의 손상까지 발생합니다. 

 

새학기 철이 다가오면 가끔 뉴스에서 술을 갑자기 과하게 마신 신입생들이 사망하는 안타가운 뉴스가 나오기도 하는데,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면서 아세트알데히드가 심장의 수축 기능을 저하시켜 돌연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루에 소주 7잔 이상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부정맥 위험이 2배나 높다는 연구가 있어서 주의를 해야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간, 대장, 췌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간염, 간경화 심하면 간암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명절에도 친척들이 모이면 술을 7잔 이상 마시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렇게 술을 갑자기 많이 마시게 되면 급성 알코올 중독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간염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베란다에 음식 보관

 

저도 익숙한 장면이지만 명절음식은 대량으로 만들어 놓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 놓은 음식을 베란다에 두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 먹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설날이나 추석은 날씨가 그렇게 덥지 않고 오히려 춥거나 쌀쌀하기 때문에 잠시 잠깐 베란다에 음식을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겨울에도 노로바이러스, 황색포도상규군 등에 의한 식중독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 요리같은 경우 베란다에 둔 상태로 48시간이 지나면 일반세균이 100만 CFU/g이상 증식하는 부패가 시작됩니다. 일반세균이란 위생관리 수준을 판단하는 지표 미생물로, 100만 CFU/g이상이 되면 부패가 시작해 식품의 위생관리 개선이 필요하다는 신호가 됩니다.

 

위에서 베란다의 온도는 10도 정도를 가정한 것인데 만일 실제 베란다의 온도가 그보다 더 높은 온도라면 부패의 속도나 정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명절음식을 조리한 다음에는 2시간 이내에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명절음식에는 육류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고기는 쉽게 상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얇게 썬 것의 경우에는 공기 중에 닿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부패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음식을 만들기 위해 미리 고기를 썰어 놓고 냉장보관하는 경우에는 최대 2일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다 쓰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명절음식은 집에서도 먹지만 성묘음식으로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냥 비닐 봉지나 랩에 싸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닏. 그런데, 상온에서 음식을 장기간 두는 것은 부패 속도를 빠르게 만들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사용하여 10도 이하의 온도를 맞추어 운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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