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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튼튼

류마티스관절염 초기 증상

by 아따아따 2021. 10. 6.

 

 

손마디나 발가락마디에서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지속되고 잠에서 일어났을 때 마디마디가 뻣뻣하다면 류마티스관절염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에 발견해야 예후가 좋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어야 하는데요, 아래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관련 글

어깨통증 원인을 알아봅시다.

 

 

 

1. 류마티스관절염이란?

 

류마티스관절염(RA)은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적으로 연골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구별되는 점이지요.

 

 

우리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관절 내벽에 존재하는 건강한 세포들을 공격하는데 이러한 공격으로 인해 관절 내 염증이 발생하며 손가락 마디, 무릎, 발가락, 발목 등 여러 관절이 있는 곳마다 염증을 일으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주로 무릎에 생기는 것에 반해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은 온 몸에서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 중 하나이지요. 그리고 신체의 양쪽 관절에 대칭적으로 발생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한군데에서만 관절염이 생기는 것만해도 상당한 통증인데 온 몸 마디마디 마다 염증이 생긴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이 될텐데요,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었다가 해당 증상과 일치한다면 빠르게 병원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증상

 

대체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기면 우리 온 몸에 있는 관절이 뻣뻣해지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발생합니다. 아래는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증상들인데, 해당 증상과 대조를 해보고 자가 진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1) 미열

 

염증이 생기면 몸에 발열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정상 체온은  36.5 °C 내외 이지만, 미열이 발생하면 37.5 °C ~ 38.5 °C 정도의 열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미열이 발생하면 관절 및 염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피로감

 

염증은 그 부위만 아프게 할 수도 있지만 만성이 되는 경우에는 온 몸 여기저기에 있는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면서 세를 불립니다. 이러한 염증들은 지속적으로 세포들을 공격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극심한 피로를 일으킵니다.

 

피로감은 그 자체로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일상적인 활동, 직장에서의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이 것이 지속된다면 우울증까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3) 체중감소

 

기에 걸렸을 때 식욕이 저하되는 경험을 다들 해 보았을 텐데요, 열이 나고 피로감이 몰려오면 식욕이 저하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기면 초기에 체중감소하는 현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4) 뻣뻣한 느낌

 

대표적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은 관절의 뻣뻣한 느낌입니다. 손가락을 포함한 관절이 있는 부위들에서 전체적으로 이러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뻣뻣한 느낌은 평소 움직임이 적고 오랜 시간 동안 제자리에서 일하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부종과 함께 경직되는 느낌이 있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주먹을 쥐고 펼 때 평소와 다른 이질적인 느낌이 들며 잘 쥐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 이 때 통증이 함께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5) 관절에 압통과 부종 발생

 

관절 부위의 압통은 뻣뻣한 느낌과 함께 대표적인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 입니다. 마디마디를 누를 때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통증이 발생한다면 그리고 관절마디가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류마티스를 의심해 볼 수 있을 겁니다.

 

 

6) 따끔거리는 느낌

 

염증은 신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손과 발에 따끔거리는 느낌이 나거나 간혹 감각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7) 가동범위 축소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에는 손가락, 손목을 구부리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인대 및 힘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3. 류마티스 관절염의 4단계

 

1단계 : 관절이 붓기 시작하고 뻣뻣한 느낌이 드는 단계

 

2단계 : 연골에 손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단계. 연골의 손상으로 관절을 움직이는데 제한이 생깁니다.

 

3단계 : 연골 뿐만 아니라 뼈까지도 손상될 수 있는 심각한 단계입니다. 통증은 물론이고 부종이 더욱 커지고 가동범위 축소, 근력 감소, 관절 변형이 생깁니다.

 

4단계 : 관절은 우리의 손, 발 등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4단계가 되면 이러한 관절의 기능이 상실되며 3단계에서보다 더 큰 통증, 부종, 강직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쉽게 호전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한번 완화되었다가도 다시금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사람들 사이에서는 불치병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을 미리 알아 두었다가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서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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