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원인과 치료방법

 

탈모

 

탈모는 두피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시적인 탈모에 불과할 수도 있으나 영구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탈모는 일반적으로 유전, 호르몬 변화, 의학적인 치료 또는 정상적인 노화의 결과일 수도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누구나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지만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 난다는 것입니다.

 

 

증상

 

탈모는 그 원인이 다양한데 그 원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징후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집니다

머리카락 가늘어짐은 탈모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이마의 헤어라인에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형 탈모와는 달리 이마부위의 후퇴는 보이지 않고 탈모부위가 완전한 모발 소실로 진행되지도 않습니다. 여성형 탈모는 나이든 여성에서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원형 또는 반점 형태의 탈모

어떤 사람들은 두피, 수염 또는 눈썹에 원형 또는 반점 형태로 머리카락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빠지기 전에 피부가 가렵거나 아플 수 있는데, 가렵다고 계속 긁으면 탈모가 가속화 될 수도 있습니다.

 

 

• 머리카락이 탄력을 잃고 갑자기 느슨해집니다

신체적 또는 정서적 충격으로 머리카락이 느슨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빗거나 감을 때 또는 부드럽게 잡아당겨도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탈모는 일반적으로 전반적인 모발 가늘어짐을 유발하지만 일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 전신 탈모

암에 대한 화학 요법과 같은 의학적 치료로 인해 전신의 모발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머리카락은 일반적으로 다시 자랍니다.

 

 

• 두피에 퍼진 부스럼

이것은 백선의 징후입니다. 두피 백선일어나면 두피가 건조해져 각질이나 탈모를 유발합니다. 또한 때때로 부러진 머리카락, 부기가 생기거나 삼출물 등이 분비될 수도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새로운 모발이 동시에 자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탈모는 새로운 모발이 빠진 모발을 대체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탈모와 관련이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족력(유전)

탈모의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 그리고 유전입니다. 이 상태를 남성형 탈모증,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라고 합니다. 

 

유전에 의한 탈모는 일반적으로 점진적이고 예측 가능한 패턴으로 발생합니다. 남성의 경우 헤어라인과 탈모가 줄어들고 여성의 경우 두피의 정수리를 따라 모발이 가늘어집니다.

 

 

• 호르몬 변화 및 의학적 상태

임신, 출산, 폐경 및 갑상선 문제로 인한 호르몬 변화를 포함하여 다양한 상태가 영구적이거나 일시적인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 상태에는 면역 체계와 관련되어 반점형 탈모를 일으키는 원형 탈모증(al-o-PEE-she-uh ar-eA-tuh), 백선과 같은 두피 감염 등이 있습니다.

 

 

• 약물 및 보충제

탈모는 암, 관절염, 우울증, 심장 문제, 통풍 및 고혈압에 사용되는 약물과 같은 특정 약물의 부작용일 수도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에 의한 탈모는 머리카락이 이전처럼 다시 자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많은 사람들이 신체적 또는 정서적 충격을 받은 후 몇 달 동안 모발이 전반적으로 가늘어지는 현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유형의 탈모는 영구적인 것은 아니고 일시적입니다.

 

 

• 헤어스타일 및 펌

땋은 머리와 같이 머리를 꽉 잡아당기는 과도한 헤어스타일은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트리트먼트와 펌, 염색도 모발을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흉터가 생기면 탈모가 영구적일 수 있습니다.

 

 

탈모 증가의 위험 요소

 

다음과 같은 여러 요인이 탈모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탈모 가족력 

 

• 나이 

 

• 상당한 체중 감소 

 

• 당뇨병 및 루푸스와 같은 특정 의학적 상태 

 

• 스트레스 

 

• 영양 부족

 

 

예방법

 

대부분의 탈모는 유전(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에 의해 발생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유형의 탈모는 예방할 수는 없고 보완할 수 있을 뿐 입니다. 

 

다음은 예방 가능한 유형의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머리카락을 빗을 때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다뤄야합니다. 특히 머리카락이 젖었을 때 빗질하거나 빗질할 때 엉킴이 생겼을 때 잡아당기면 탈모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마. 때문에 이가 넓은 빗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트리트먼트 및 잦은 펌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고무줄 등을 이용한 스타일로 머리에 가해지는 당김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약과 보충제에 대해 의사에게 문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햇빛 및 기타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담배를 끊으세요. 일부 연구는 흡연과 남성의 대머리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줍니다. 

 

• 화학 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의사에게 냉각 캡에 대해 문의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 모자는 화학 요법 중에 머리카락이 빠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탈모의 원인이 기저 질환인 경우에는 먼저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정 약물이 탈모를 유발하는 경우 의사는 몇 달 동안 사용을 중단하도록 조언할 수도 있습니다. 

 

유전성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녹시딜(로게인)

 

일반의약품(비처방) 미녹시딜은 액체, 거품 및 샴푸 형태로 제공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여성의 경우 1일 1회, 남성의 경우 2회 두피 피부에 도포하는 것입니다. 

 

미녹시딜이 함유된 제품은 많은 사람들이 모발을 다시 자라게 하거나 탈모 속도를 늦추게 합니다. 추가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이 다시 자라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가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몇 개월이 더 걸릴 수 있으므로 인내와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만일 도움이 된다면 무기한으로 약을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두피 자극과 얼굴과 손의 인접한 피부에 원치 않는 모발 성장이 있습니다. 

 

 

•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이것은 남성을 위한 처방약으로 알약의 형태로 매일 복용합니다.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는 많은 남성들은 탈모가 느려지는 것을 경험하고 운이 좋은 일부는 새로운 모발 성장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를 통한 처방도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몇 달이 걸릴 수 있는데, 효과를 유지하려면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한편, 피나스테리드는 60세 이상의 남성에게는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의 드문 부작용으로는 성욕 감소 및 성기능 감소, 전립선암 위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미녹시딜은 여성형 탈모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피나스테리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