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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튼튼

대장암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by 아따아따 2021. 9. 10.

 

대장암이란?

 

대장암이란 결장이나 직장에 암세포가 형성되는 병입니다.

 

 

 

대장은 신체의 주요 장기로, 소화 기관 중 하나 입니다. 소화 기관은 음식에서 비타민, 미네랄, 탄수화물, 지방,단백질 및 물 등의 영양소를 제거 및 처리하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지요.

 

소화 기관은 입에서 시작하여 인후, 식도, 위 그리고 소장 및 대장으로 이어집니다. 대장은 이 소화기관의 끝에 위치하는 약 1.5미터의 장기를 말하며 직장과 결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국 대장암이란 직장에 생기는 직장암과 결장에 생기는 결장암을 통칭하는 것입니다.

 

 

대장암 관련 통계

 

국립암센터에서 작성한 2018년 통계자료를 보면, 대장암은 10대 주요암 중 4번째로 발병환자 수가 많았습니다. 2018년에 새로 발병한 대장암 환자만 해도 약 2만7천명 정도로 파악되었고 전체 암 환자 중 약 11.4%를 차지 합니다.

 

출처: 국립암센터

 

 

전체 유병자 2,005,520명을 기준으로는, 대장암 환자가 13.5%를 차지하여, 갑상선암과 위암에 이어 3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출처: 국립암센터

 

 

암 생존 관련하여 최근 5년간(‘14-’18)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70.3%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출처: 국립암센터

 

그 중 대장암에서는, 암이 대장에 국한된 환자는 93.8%, 그 인접에 국소적으로 퍼진 경우는 81.7%를 기록하였고 원격으로 암이 전이된 경우에는 19.5%의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대장암 예방법

 

따라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데, 대장암의 발병요인과 위험 감소원인을 알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이

• 가족력

• 개인 이력

• 술

• 흡연

• 비만

 

 

대장암의 위험을 감소시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활발한 신체 활동

• 아스피린

• 복합 호르몬 대체 요법

• 폴립(용종) 제거

 

 

금연을 하고 비만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등의 관리를 해주면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50세 이후에는 발생할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50세 즈음에는 반드시 대장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위한 검사를 해야합니다. 물론 임상적으로 그 이하의 나이에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개인 병력이나 유전 등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모든 질병 원인의 단골메뉴로 술은 하루에 3잔 이상을 마시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지므로 잦은 음주는 자제해야 합니다.

 

폴립이란 쉽게 말해 용종으로,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절제하면 암 발생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

 

1. 유제품

 

대장암에 대한 연구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이 선종의 성장과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칼슘 보충제도 대장암 에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곡물

 

Whole Grain이라고 불리는 전곡(겉껍질만 벗긴 채 도정하지 않은 곡식)은 마그네슘과 섬유질이 품부한 공급원이어서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배변활동을 돕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합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매일 90g 정도의 Whole Grain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여기에는 오트밀, 현미, 보리, 통밀로 만든 빵이 있습니다.

 

 

3. 콩

 

콩류(대두, 완두콩, 렌틸콩 등)에는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B 및 E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역할을 하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가 있어서 악성 종양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우리에게는 다행인 것은 콩을 이용한 요리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밥에 병아리콩이나 완두콩 등을 넣어서 같이 먹어도 되고, 샐러드에 콩을 넣어 함께먹어도 됩니다.

 

 

4. 오메가3

 

유럽 10개국의 암과 관련한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가 대장암을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식단에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의 양을 평가하여 오메가 3 지방산을 더 많이 섭취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했는데, 오메가3를 더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대장암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오메가3에 있는 항염증 물질이 에이코사노이드의 생산을 통해 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양배추

 

양배추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이 양배추의 성분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결론적으로는 대장암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서도 양배추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양배추는 대장암 뿐만 아니라 위암, 폐암,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데, 양배추의 폴리페놀 성분이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양배추를 삶아서 쌈으로 먹거나 물김치로 만들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장암에 나쁜 음식

 

1. 붉은 고기

 

철판에 적당하게 구워져 나온 소고기 스테이크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요. 또 노릇노릇 익은 삼겹살은 또 어떻구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붉은색 계열의 소고기, 돼기고기, 양고기 등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대장암에 걸리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어른들이 고기만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고 한 것이 오랫동안 축적되어온 생활의 지혜였을까요.

 

 

2. 가공육

 

편의점에가면 갖가지의 소시지와 햄들이 있고 베이컨, 핫바들이 우리의 위와 혀를 자극합니다. 그런데, 가공육들은 가공하는 과정에서 소금이 많이 함유되거나 화학물질들을 첨가한 제품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먹게되면 대장암에 좋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술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술은 어쩌면 만병의 근원처럼 여겨집니다. 이따금씩 한잔씩 마시는 것은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는 하나, 하루 3잔 이상의 과음은 대장암 발병 확률을 20%나 더 높이고 그 이상을 마시면 40%이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니 술을 매일마다 마신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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