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의 원인-요추염좌

허리통증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일어나며, 특히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질환입니다. 그런데 허리 통증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허리통증 원인 요추염좌

 

대표적인 허리통증의 원인으로는 허리근육염좌(요추염좌)가 있습니다.

 

허리 주변부에는 여러 근육들이 감싸고 있습니다.그리고 주로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으로는 요방형근, 장요근, 척추기립근 등이 있습니다.

 

장요근은 척추에 붙어있는 소요근, 대요근과 골반쪽에 붙어있는 장골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겉에서 잘 느낄 수 없는 속근육들 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마사지를 하려고 해도 골반 등 허리뼈의 방해를 받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꼽쪽에서 손가락을 깊숙이 푹 눌러야 간신히 만져지는 그런 근육입니다.

 

장요근은 척추와 골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앉아있거나 쪼그리는 동작을 하면 짧아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어서거나 걸을 때는 관절의 가동을 위해 근육이 길어지는데, 한참을 짧아져 있는 상태에 있다가 갑자기 늘어나게 되면 부하를 느끼게 되고 심하면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통증이 생긴다

 

장시간 앉거나 몸을 둥글게 말면 근육이 짧아진 상태로 유지되고 그대로 굳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이 지속되면 근육이 짧아진 상태가 지속되어 관절의 가동범위가 줄어들고 통증에도 영향을 미치며 조금의 외부의 충격에도 쉽게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즉 요추염좌가 생기는 것입니다.

 

요방형근은 허리와 늑골을 연결해주는 근육인데 이 근육의 손상여부는 옆으로 누웠을때 옆구리 부분을 눌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방형근은 골반과 아래쪽 늑골을 잡아주어 허리가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요방형근에 문제가 생기면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부위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추기립근은 흔히 등쪽에 있는 11자 모양의 근육으로 이해되어 등 가운데에만 있는 근육으로 오해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척추기립근은 목에서부터 골반까지 엄청 긴 근육으로 장늑근, 최장근, 극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근육은 그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체를 든든히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있는 것도 기립근이 큰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추 부위의 척추기립근이 손상되면 바로 허리통증이 생깁니다. 우리 신체는 매우 정교하고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고 어느 한 쪽 근육이 약해지면 보상으로 다른 쪽 근육이 그 역할을 대신하는데 그렇게 되면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허리 주변부 근육들이 유기적으로 작동을 해야 허리 근육이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주변부 근육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면 자연스럽게 허리 근육에 과부하가 걸리고 지속이 되면 염좌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사실 걷거나 뛸 때 복근이 많은 일을 해야합니다. 우리 몸을 안정적으로 세우기 위해서 주로 사용되는 근육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복근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결국 허리근육과 등에 있는 근육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는 것이고 약한 쪽으로 부하가 더 많이 걸리게 됩니다. 짧은 시간이야 괜찮겠지만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결국 염좌가 발생하여 헌시통증이 생기게 됩니다.